자본주의가 규정한 여성(性)의 ‘순결’과 ‘깨끗함’?…”매력없어!”

하나님이라 칭해진 과학자 고드윈 백스터(월렘 대포)의 재창조된 인간 벨라 벡스터(엠마 스톤)가 벌이는 아이의 ‘뇌’를 지닌 ‘순수’한 육체인 한 인간의 세상 속 성장 드라마. 밸라는 한 권력가인 장군은 전 처였으나 자유를 향해 뛰쳐나와 자살을 시도, 고드윈에게 발견돼 임신 중이었던 아이의 뇌를 이식받아 다시 살아난다. 구속받는 게 몹시 싫었던 그녀는 의사 맥스(라마 유세프)와 결혼을 미룬 채 변호사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2024 한국 사회에 비친 그림자”

인류의 시대가 저물고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황폐한 땅. 유인원 ’시저’의 계통을 이었다고 자칭하는 리더 ‘프로시무스’는 완벽한 자기만의 제국을 굳히기 위해 남은 인간과 유인원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주인공은 유인원 ‘노아’다. 유인원 사이 숨어서 지내는 인류의 한 명. 그의 이름은 ‘노바’, 노아는 조언자 ‘라카’를 통해 노바를 알게 되고, 전 세대 ‘시저’의 사상에 기반한 새로운 세계를 그려 나간다. […]
“‘파묘’를 본 한국인 ‘1000만’, 이선균의 죽음이 떠올랐을까?”

<파묘 : 묘를 파는 이야기>.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한국의 영상미를 과시했다. 전통무속인이 하는 굿을 소재로 인간의 영혼, 동물과 합체돼 진화한다는 정령의 이야기. 육체와 죽음 그리고 혼이라는 소재는 누구나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두려움의 근원이 죽음이니까.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도, 욕망을 추구하는 이유도 어쩌면 이 죽음이라는 두려움에서, 그런 일련의 스트레스에서 멀어지고자 하는 몸부림 아닐까? 그런 관점에서 아무 […]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징이 드러낸 인간과 자연의 대립 그 속에 쓰레기는 누구?

베니스 국제영화제 작품상,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우리나라에 소개된 일본 작품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한 지역 마을에 글램핑 야영장을 건설하겠다는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이후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 현장을 잘 아는 똑똑한 지역 주민과 책상 앞 돈 계산만 하던 기업 자본가와의 대립 구도가 큰 그림이다. 한 쪽은 자연과 순수의 형태를, 다른 한 쪽은 이익과 탐욕, 철저한 ‘악’이 바탕이 […]
“춤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 시키는 것”- 영화 ‘원앤온리’

열렬(熱烈)이라는 원제처럼 항저우 올림픽을 앞두고, 끝없이 도전하는 중국 스트릿댄서(브레이킹/비보이)들의 열정적 삶이 담긴 영화 ‘원 앤 온리’ 13일 롯데시네마 단독개봉. 중국 Z세대 드라마 배우 왕이보가 주연을 맡아 작년 중국 개봉 당시 9억1200만 위안(한화 약 1692억원)의 수익과 22억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포츠 영화다. 홀 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한 가정에서 댄서를 꿈꾸던 주인공, 천뤄(왕이보 역)가 코치 딩레이(황보역)가 이끄는 팀 […]
‘길 위에 김대중’이 울린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

권력욕과 죽음 놓고 경쟁…피・땀 열매가 현재 민주주의 하지만 ‘갑질’, ‘유리천장’, ‘금수저’ 등 여전히 국민이 도태된 사회 총선 앞뒀지만, 리더의 교체가 의미하는 바는 한계가 ‘명확’ 김대중이란 인물이, 그런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다. 내가 지금 이런 민주주의라는 제제 아래 맘 편히 일하고,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것인지. 박정희・전두환이라는 군대라는 힘으로 […]
‘서울의 봄’에 나타난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실태!

전두환 전 대통령, 쿠데타를 그린 작품…’모두 공감’ 법안 하나 통과 못시키는 공무원들 차라리 ‘서울의 봄’이 재현되길 바라는 국민 마음이 투영됐을지 서울의 봄,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우리나라 근대사를 뒤 바꿔 놓았던 역사적인 날, 쿠데타의 밤을 그린 작품이다. 전두광이라고 가리워진 이름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권력을 향한 집요함과 영리함, 잔혹함, 교활함, 사람을 어떻게 이용하는 지, 온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