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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제대로 알기 ①] 한민족의 글자 ‘한자’ “중국인이 만든 게 아니다.”

    [우리말 제대로 알기 ①] 한민족의 글자 ‘한자’ “중국인이 만든 게 아니다.”

    한자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한자는 중국 글자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갈 필요가 있다. 한자의 주인을 아는 것은 여러 가지에서 의미가 있다. 글자문화의 출발지가 어디인가 근원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자는 어느 나라글자지요? 사람들에게 물으면, “중국 글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한자가 중국 것인 이유는 무엇이지요? 다시 묻는다.중국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잖아요. 너무나 당연하게 대답한다.

    그러면 중국글자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으면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다. 중국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 글자이고, 중국인의 말과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자, 즉 한문은 중국 사람도 번역해서 적어야 한다. 한문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문장이 아니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번역해서 다시 적어야 하는 뜻 글자다. 다시 사람들에게 묻는다. 한자는 중국 사람만 사용하나요? ’음’ 우리도 사용하네요. 아하, 일본 사람도 쓰네요.한자는 중국 사람의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단연히 중국의 글자이고 중국의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가 중국만이 아니다. 한자는 동북아에 있는 나라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글자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본다.

    첫째, 한자는 동북아에 있는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던 문자고, 현재에도 동북아에 있는 국가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글자다. 중국만의 글자가 아니라 동북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문자다. 한국・중국・일본 그리고 과거에는 묘족이나 백족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근대에는 베트남에서도 사용했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 나라는 한국・중국・일본이다.

    한자는 많은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문자다. 100년이 지나도 의미가 변하지 않아 해석이 가능하고 글자마다 의미를 담고 있어 한 번에 의미를 전달하는데 탁월한 글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적을 수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나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제자로 두었다’는 말을 한자로 적으려면 어려움이 따른다. 고유명사를 적기에도 어렵고 조사가 발달하지 못해 정확한 의사전달에 한계를 보인다. 거기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불편한 점이 많아 한중일 모두 한자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을 했다. 중국은 백화문을 사용하면서 한자의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나려 했고, 다시 간자체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소리 나는 대로 쓸 수 있는 문자를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가나’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소리글자의 도입을 시도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신라시대에 이두를 사용하면서 소리글자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하다가 결국 조선조 세종 때에 이르러서 훈민정음을 만들고 지금은 훈민정음을 일부 개량한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

    한중일, 세 나라 모두 뜻글자에서 소리글자로의 전환을 꾀했다. 불편한 한자로부터 자유를 얻으려 노력한 것은 같고, 마찬 가지로 소리글자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한자는 현 중국의 글자가 아니라 동북아에서 다 같이 사용하던 글자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한자의 발음구조를 보면 한글과 가장 유사

    둘째, 한자를 발음하는 것에서 보면 더욱 확연하게 한자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자의 발음을 들여다본다. 한자는 한 글자는 하나의 발음 체계를 가지고 있다. 글자를 처음 만들 때 글자 하나를 두 개의 발음으로 만들 가능성은 적다.

    그리고 더욱 명확한 것은 중국의 한자사전에서의 발음기호를 보면 증명이 된다.

    강희자전ㆍ康熙字典은 중국의 한자 사전이다. 청나라 강희제의 칙령에 의해 중국의 최초의 한자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한나라의 ‘설문해자ㆍ説文解字’ 이후의 역대 사전을 모두 종합해 편찬했다. 지은이는 장옥서, 진정경 등 30명이 5년에 걸쳐 1716년에 완성했다. 모두 42권이고, 글자 수가 49000글자 남짓 된다. 발음 원칙이 적혀있다. 발음기호는 한자 하나에 초성과 중성・종성을 표시해 발음할 것을 명시해 놓고 있다.

    예를 들면 ‘산’이라는 글자가 있다고 하면 초성은 ‘ㅅ’이고, 중성은 ‘ㅏ’이며, 종성은 ‘ㄴ’이다. 우리말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받침이 없는 ‘초성’과 ‘중성’으로 이루어진 글자도 있다. 강희자전에 보면 산(山)의 발음은 사한절음(師閒切音)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산은 사(師)의 초성과 한(閒)의 중종성이 합해서 ‘산’으로 발음하게 되어있다. 중국발음은 ‘시안’이 합한 ‘샨’으로 발음한다.

    한 글자를 더 본다. 꺼릴 휘(諱)는 허귀절음(許貴切音)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초성 허(許)의 ’ㅎ’, 중종성음(中終成音)은 귀(貴)의 ‘위’를 합하면 ‘휘’가 된다. 우리말로는 정확하게 딱 한 글자로 떨어진다. 반면, 중국인은 후에이(huei)로 발음한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발음기호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다른 발음으로 발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한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정확하게 발음규칙에 따라 한 글자로 발음하지만, 중국인의 경우는 자신들의 발음기호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어떤 한자는 한 글자로, 어떤 한자는 두 발음으로, 심지어 한 글자를 세 음절로 발음해 중국인 스스로 만든 한자 사전에 적어놓은 발음규칙을 스스로 어기고 있다. 자신들이 만든 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한자 발음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중국어는 종성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ㄴ’,’ㅇ’ 정도의 종성만을 사용한다. ‘ㄹ’이 있지만 단음으로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있다. 한자를 만든 삶과 사용하는 사람이 일치하지 않아 생긴 현상이다. 일본의 경우는 받침이 ‘ㅇ’ 이외에는 어려워한다. ‘ㄴ’이 있지만 그것도 드물게 사용한다.

    좀 더 예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 우(右) / 우구절(于救切): 초성음 우(于)의 중종 성1음은 구(救)의 ‘우’를 합하면 우. 중국인은 ‘요우’로 발음
    • 삭(索) / 소각절 (蘇各切): 소(蘇)의 초성 ‘ㅅ’과 각(各)의 중종성 ‘악’을 합한 ‘삭’. 중국발음 수오, 사이, 수 등 용도 별로 발음
    • 소(素) / 桑故切(상고절): 상’桑’의 초성과 ‘고’의 중종 성이 합한 ‘소’. 중국발음은 ‘수’.
    • 철(鐵) / 천결절 (天結切): 천(天)의 초성과 결(結)의 중종성이 합한 ‘쳘’. 중국발음 ‘티에’.
    • 두(豆) / 도후절 (徒候切): 도(徒)의 초성과 후의 중종성이 합한 ‘두’. 중국발음은 ‘토우’.

    우리의 경우는 초성을 종성으로 사용해서 발음하기 때문에 발음이 다양하고 정확하다. 종성은 초성보다는 다양하지 않지만 ,’ㄱ ㄴ ㄹ ㅁ ㅂ ㅅ ㅇ’으로 종류가 많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ㆁ은 훈민정음을 만들고 초기에는 사용하다가 지금은 사라졌다.

    셋째, 한자의 뜻과 우리의 구강구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는 상관없이 발음한다. 한자는 의미글자다. 의미를 그대로 담은 글자여서 한자의 의미와 현실발음에서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한자의 의미대로 발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호흡(呼吸)은 불 호(呼)와 들이킬 흡(吸)으로 만들어진 단어다.

    입으로 ‘호’ 하고 불면 입이 열려 몸 안에 있던 바람이 나간다. ‘흡’ 하면 밖의 공기를 안으로 들이키게 되면서 입이 닫히도록 된다. 중국 발음으로는 후시로 후, 하면 공기가 몸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우리와 일치되지만 ‘시’ 하면 마찬가지로 한자의 몸 안에 공기가 밖으로 나가야 한자가 가진 숨을 들이켠다는 의미와 배치된다. 흡(吸)의 발음은 안으로 공기를 들이켜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입이 열린 상태에서 몸 안의 공기가 밖으로 나간다.

    이외에도 몇 가지 예를 들면 더 한자가 얼마나 의미를 담은 글자이고,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만들어진 글자인가를 알 수 있다. 강의할 때 종종 실험해 보곤 한다. 그러면서 한자가 가진 뜻글자로서의 정확함을 실험한다. 여러분 ‘넓다’는 뜻의 ‘광’을 발음해 보세요. 모두 ‘광’하면서 입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한다.입이 어떻게 되지요? 입이 벌어집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좁다’는 의미를 가진 ‘협(陜)’을 발음해 보세요.’협’하는 순간 입이 다물어진다. 좁은 것을 입이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입을 다물게 하는 모습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이합집산(離合集散)을 발음해 보겠습니다. 한자의 의미와 입의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離)는 헤어질 리(離)다. 입이 헤어진다.윗 입술과 아랫입술이 헤어진다. 합合은 ‘합한다’는 의미의 합(合)이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합해진다. 집(集)은 모을 집(集)으로 입술이 모아진다. 산(散) 흩어질 산(散)으로 입술이 흩어진다.

    한자를 만들 때 표의문자로 의미를 가능한 한 담으려 한 것이 한자다. 입의 구강구조와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 의미를 다른 의미 글자이기 때문이다. 한자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신광철 작가, 한국학연구소장
  • [기고] 우리는 왜 배달민족이라 하는가

    [기고] 우리는 왜 배달민족이라 하는가

    배달민족이란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인들은 자신이 배달민족,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고 배달의 기수라고 하면서 배달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배달이 무슨 뜻이지요?’라고 물으면 난감해 한다. 의미를 모르고 쓰기 때문이다.

    배달민족이라는데 배달의 의미를 모른다. 짜장면 배달을 빨리하고 퀵서비스를 잘하는 배달문화가 발달해서 배달민족인가. 우리는 의미도 모르면서 사용하는 말들이 있다. 그것도 제법 많다. 놀라운 것이 있다. 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 크다는 대(大)자와 민주공화국이라는 의미의 민국(民國)을 빼면 남는 것이 있다. 

    나라 이름인 한(韓)이다. 나라 이름인 한(韓)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인들에게 물어 보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통령도 모르고,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도 모르고, 나라의 홍보와 문화를 책임지고 있는 부서의 장관도 모른다. 배운 적이 없고, 가르친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없다. 자신의 나라 이름의 의미도 모르고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 또 있을까. 정말 안타깝다.

    배달민족이라고 할 때 배달은 ‘밝달’에서 왔다. ‘밝달’은 밝은 땅이란 뜻이다. ‘달’은 땅이란 의미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햇볕이 안 드는 땅을 응달이라고 하고, 햇볕이 드는 땅을 양달이라고 한다. 자금도 사용하고 있는 말이다.

    배달은 ‘밝은 땅’이란 의미다. 그렇다면 왜 배달의 후손이라고 할까. 배달은 우리 민족이 주축을 이룬 최초의 국가 이름이다. 우리 민족인 동이족이 만든 최초의 국가가 배달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고, 배달민족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민족만은 아니었지만 한민족이 가지고 이어온 문화를 처음으로 만들고,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있는 것들이 만들어진 나라가 배달국이다.

    배달은 한문으로는 ‘단(檀)이다. 박달나무 또는 밝달나무 단檀이다.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른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식민사학이다. 일본인들이 조선을 점령했을 때 우리의 역사를 지워버리고 나라마저 지워버렸다. 고대사를 지워버린 역사를 조선인에게 가르쳤다.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은 우리의 식민사학자들이 일본인이 조작한 역사를 그대로 가르쳤다. 지금도 식민사학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안타깝게도 고대사를 아예 지워버린 역사를 배운 때문이다.아직도 식민사학자들이 교육계와 학계를 잡고 있다. 식민사학자들의 사관이 교육에 반영되고 역사를 농락하고 있다. 그래서 나라이름의 뜻도 모르고 배달민족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른다.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것은 알면서 왜곡된 것이 이것이라고 알려주면 근거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배달국은 어떤 국가였기에 우리가 배달민족이라고 하는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배달국을 설명하려면 배달국 이전의 국가부터 설명이 되어야 한다. 오래 전에 환국이 있었다고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적혀 있다. 본문은 이렇게 적혀 있다. 석유환국昔有桓國, 오래 전에 환국桓國이 있었다. 기록에 있는 나라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식민사학자들의 책임일까, 국가의 책임일까, 위정자들의 잘못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약소국이어서이고, 식민사학자들의 나라를 팔아먹는 역사관 때문이다.

    배달국은 단국이라고 하고, 연합국이었다. 환국이란 국가에서 떨어져 나와 세운 국가가 배달국이다. 환인이 세웠던 환국에서 환웅(桓雄)이란 분이 3천명의 문명개척단을 이끌고 환국에서 독립해 동방으로 진출했다. 

    문명개척단에는 최고의 기술자집단과 최고의 무사집단 그리고 정치세력이 주축을 이루었다. 이 나라가 바로 배달국이다. 우리를 일러 학자들은 이족夷族이라고 한다. 이족이 나라를 세운 곳이 동쪽에 위치해서 동이족(東夷族)이라고 한다. 동이족이 세운 최초의 국가가 배달국이다.

    배달국의 적통을 이어받은 나라가 고조선이다. 우리는 흔히 환인 환웅 단군이 개인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 아니다. 환인 환웅 단군은 왕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고조선의 단군이 47분이다. 47대 왕이 존속된 국가가 고조선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 적어도 내 나라 이름의 뜻은 알아야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이름인 한(韓)은 무슨 뜻일까. ‘크다’라는 의미와 ‘하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핵심은 ‘밝다’는 뜻이다.

    배달이란 뜻과 같은 흐름으로 바라보면 된다. 환국 단국 조선 한국이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밝다’라는 뜻이다. 왜 밝다는 것이 나라 이름의 뜻이 되었을까. 이유는 태양을 숭상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나라 이름에 태양이 모두 들어 있다. 우리의 최초의 국가가 환국, 다음이 환국, 다음이 고조선이라고 했다. 지금은 한국이다. 나라 이름인 환단조한(桓檀朝韓)이라는 국호에 모두 태양’日’이 들어있다. 한자를 자세히 살펴보라.

    우연이 아니다. 모두 해’日’가 들어있다. 나리 이름인 한(韓)의 의미는 태양의 밝은 기운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 우리의 몸과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말한다. 정말로 빛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국호에 태양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태양족인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족인 것을 보여주는 한민족의 상징물이 있다. 삼족오다. 삼족오(三足烏)는 발이 세 개 달린 까마귀로 태양과 인간, 즉 태양과 동이족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새다. 우리는 새와 깊은 관계가 있는 민족이다. 한옥의 지붕도 새 날개의 모습을 본뜬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다. 까마귀도 새고 봉황도 새다. 결혼할 때 신부가 가지고 가는 나무로 만든 한 쌍의 기러기도 새다. 우리가 지금도 세워 놓은 솟대도 새다. 

    위대한 문화를 창조한 나라가 우리의 고대국가다. 우리의 고대국가를 세운 건국자들은 두 가지의 첨단문화를 가진 집단이었다. 하나는 천문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었고, 다른 하나는 수행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당시로서 앞선 천문과 수행문화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건국되었고, 배달국 때는 음양오행을 만들어낸 위대한 문화 창조자들이었다.

    또한 청동기문화를 만들어낸 첨단 문화인들이었다. 배달국의 문화는 위대했다. 동북아의 문화 창조자들이었고, 인류에게 문화를 전한 나라가 배달국이었다. 그래서 배달민족이라는 의미는 ‘인류 최초의 한류’였음을 알 수 있다.

    신광철 작가. 한국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