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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원, SK케미칼 제약업 매각 앞두고…앞에 놓인 2가지 숙제

    최창원, SK케미칼 제약업 매각 앞두고…앞에 놓인 2가지 숙제

    과거 가습기 사건, 재판 남아…친환경 기업 이미지는?

    SK케미칼 현재 진행형인 제약사업부의 사모펀드 매각에 맞춰 LS(생활과학∙제약)사업부 직원의 배신감은 커지고 있다. 이들 입장에선 케미칼의 주요 사업이었던 백신개발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 넘겼고, 매각대금은 모회사 SK디스커버리가 그린케미칼 친환경 사업에 재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년째 이어온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당뇨 복합제도 지난 6월 청주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음에도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이를 통째로 포기했다.

    7일 SK케미칼 올 3분기 실적에 따르면, LS사업부문의 매출은 978억,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며, 그린케미칼 사업은 매출 1990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이다. 회사는 그린케미칼 Copolyster 사업 투자확대와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그리고 제약사업 매각대금은 SK바이오사이언스 측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ESG;A+ 등급,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MOU, SK E&S와 울산공장 재생에너지 전환, 화장품 용기와 LP판 재생플라스틱 활용 사업 확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굳힌 상태다. 이제 최 부회장의 사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바이오팜만 남은 제약 사업은 사실상 이제 SK그룹과는 작별을 고하게 된 셈이다.

    SK그룹, 이 회사 사장으로 재직중인. 실질적 선수에서 방향타를 잡은 안재현 사장은 M&A전문가다. 그는 올해 초 SK케미칼 사장(상근)으로 SK디스커버리에서 자리를 옮겼다. ESG위원회 위원이며 친환경이라는 회사기조를 이끌고 있는 안 사장은 전광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자 비상근 SK케미칼 대표이사와 이노베이션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던 김철 SK케미칼 사장과 함께 실질적 경영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사실 유년시절 동무이자 그룹 최창원 부회장의 의중을 따른다고 보연된다. 지주회사 디스커버리의 지분은 최 부회장 37.54%, 장남 최영근 씨(3.93%), 차남 최민근 씨 (2.5%)가 각각 보유 중이다.

    현재, SK그룹의 양대 축 중 하나를 떠맡고 있는 최 부회장에게는 두가지 숙제가 남는다. 향후 제약사업 매각이 성사되면 SK케미칼 내 제약인력 696명의 입지가 오리무중이라는 것. 앞서 직원 700염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SK케미칼 노조 측은 매각 계획을 사측이 알리지 않은 것, LS사업의 주요 먹거리를 SK바사와 계열사에 고스란이 양보했고, 당시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매각대금 투자 남의 일이다. 이들은 강하게 사측과 최 부회장에게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매각철회와 고용승계;를 주장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매각이 철회될 가망성은 ‘0’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나, 고용승계와 관련해 외국계 사모펀드 회사가 과연 어떤 처우를 기획할지, 무엇보다 최 부회장이 회사를 위해 일한 700명을 떠나 보내면서 어떤 처우관련 조치를 준비해 계약서에 묵시적으로나마 적어놓았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가습기 살균제 법원판결이다.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가 1심에서 벗어나 2심애서 검찰이 금고 5년을 동일하게 구형했고, CMIT/MIT의 유헤성을 십수년이나 입증을 안한건지;못한건지 답보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박철 전 SK케미칼 부사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오는 23일 항소심이 진행되는데, 당시 전 임원들은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재직 중, 최 부회장은 재판 결과에 따라 이들 거취를 담은 서류에 결제 사인을 해야 한다.

    2011년부터 최종현 선대회장이 바이오 주권을 확보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유언을 멋지게 변색시켜버럈고,유공-선경인더스트리-SK케미칼로 이어져 내려 온 이 사건은 올 10월말 기준 총 18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많은 시나리오로 옮겨졌던 전대미문의 현실 비극이다. 친환경, ESG 선두를 치고나가야 할 과정에서, 최 부회장은 과연 대중에게 회사의 이미지 쇄신에 성공,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향후 재판결과와 사측의 인사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삼성전자, 제54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삼성전자, 제54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한종희 부회장, ▲기술과 품질 ▲고객 경험과 가치 ▲미래 준비 강화 ▲지속가능경영 강조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우선 한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주문했다.

    또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다짐했다.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One Samsung)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한 부회장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면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부회장은 “11월 1일부터 2주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全)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친다.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삼성 임직원들은 사업장별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배식 봉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의 놀이 학습 문화 활동을 돕는다.

    또 사업장 인근 하천과 공원에서 환경 개선 활동도 펼친다. 이밖에 점자도서와 난방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 사장의 혁신과 관련해, ▲DX부문, 캄테크(Calm Tech)비전,. 다양한 디바이스와 IoT(스마트싱스) 등 플랫폼의 원활한 연결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선도, 갤럭시 Z 폴드 5와 플립5. 조금 더 정교해진 디자인과 카메라 AI기능. ▲갤럭시 워치 심장리듬 알림기능&메타 라는 IoT통신 규격 적용 스마트싱스 ,▲마이크로 LED TV &유지; ▲ DS부문은. GDDR7, 12나노급, CKL 2.0지원 D램, 최초 개발, 이외 AI연구와 투자 활발, 6G 서비스 개발 등을 설명했다

  • 일본에 의지하는 LG디스플레이, 물건만 받으면 ‘그만’…하청업체 근로자 ‘외면’

    일본에 의지하는 LG디스플레이, 물건만 받으면 ‘그만’…하청업체 근로자 ‘외면’

    노동자 13명만 10개월째 갈곳 잃은 신세…한국 대기업 LG디스플레이 ‘모르쇠’

    LCD 패널 하청업체에 화재가 나자, 원청인 LG디스플레이는 일본 공급업체에서 당장의 물품을 돌려 공급받는다. 그리고 해당 납품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도 없이 정리수순에 들어간 것. 24일 LG디스플레이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그룹 빌딩 앞 LGD하청업체인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13명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문화제가 오전 10시 경 열렸다.

    LGD는 하청업체인 옵티칼에서 LCD패털을 납품받는데, 이 회사는 일본 니토덴코의 자회사다. 삼성디스플레이 평택, LG는 구미 지역에 각각 패널 부품을 공급한다.

    애플에서 패널을 납품하는 LGD는 코로나로 중국 공장이 어렵게 되자, 물량을 증산하고자 했고 하청업체 옵티칼은 신규채용도 지난 1월 실시, 기존 사원까지 함께 꾸려가고 있었다. 지난 9월 얘기치 않게 구미 옵티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일본 패널 본사는 LGD에 당장의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D에 파이프이던 평택을 우회에 물건을 공급하게 됐다.

    LGD는 삼성을 통해 물품 공급 파이프가 회복되자, 빠르게 자사 하청기업 옵티칼 노동자들에게 손절했고, 이들이 서울로 올라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까지 옵티칼 사무장과의 잠깐 인터뷰 내용이고, 민중의 소리 취재내용에 따르면 이들 13명 근로자들은 일본 니토덴코를 ‘먹튀자본’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구미 공장에 국내 외국인투자자본기업으로 지난 20여년간 한국정부로부터 토지 무상임대와 각종 세제 혜택을 받고도 공장 화재 이후 단 한달만에 공장을 폐업처리했다. 특히 노동자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금속 노조는 1300억원 화재 보험금만 챙기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거부한채 공장 청산절차만 추진하는 일본 기업의 태도에 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기업에는 손을 쓰지 못하고, 결국 옵티칼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는 LG디스플레이 책임, 20년간 물건을 공급받은 본청 측의 정도경영에 일단 의지, 호소해야 하는 실정이다.